볼라퓌크

볼라퓌크
볼라퓌크(Volapük)는 대중적 지지와 인기를 얻은 첫 근대적 국제어이다. 독일의 사제 요한 마르틴 슐라이어가 1880년에 발표하였다. 초창기에는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곧 조직 내부의 분열과 경쟁 국제어 에스페란토의 등장으로 급속히 쇠퇴하였다. 비록 국제어로서 대중적 보급에는 실패했지만, 당시 국제언어로 외교에서 흔히 통용되던 프랑스어를 넘어서 "중립적인 국제어 도입의 가능성"을 보여준 최초의 인공어로서 의의가 있다.

* 인식하기 어려운 어휘의 개정: Nelij → Linglän(영국) Täl → Litaliyän(이탈리아)

* 의 부활 : lilöm → rein(비) lilädön → reidön(읽다)

* 수사의 개정: bal(1) tel(2) → bals(10) tels(20)와 같이 10단위수를 1단위수에 -s를 붙여 표현하던 것을 teldeg으로 고침

* 동사의 활용형중 불필요한 부분을 간단히 고침: löfobsok(재귀활용형) → löfobs okis

* 중성형 대명사 도입

* 성차별적 어근의 조정: blod(형제) ji-blod(자매) → sör(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