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주 (Phuket Province)
푸껫섬은 인도양의 안다만 해역에 있으며, 방콕에서 약 860km 떨어진, 깨끗하고 매력적인 섬이다. 지금은 사라 센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와 다름없다. 푸껫주는 태국에서 유일하게 섬 하나가 지방을 이루는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태국 최대의 섬이다. 푸껫은 산(언덕)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레이시아어의 ‘부킷(푸킷,bukit)’에서 유래되었다. 푸껫섬에는 이름의 유래대로 섬의 대부분이 산과 해변으로 이루어졌는데 동남아 일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제 휴양지이다. 소위 ‘태국의 진주’라고 불릴 정도로 얕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로 유명하다. 또한 제임스 본드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 장소로 유명해, '제임스 본드 섬'으로도 알려졌다. 푸껫은 넓이 550km2에 약 15만 명의 인구로 70% 이상이 불교도로 구성되어 있는 주민들은 주로 어업, 고무, 플렌테이션, 주석, 광산 등에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푸껫에서 나는 주석은 매우 유명하여 주석으로 만든 꽃병이나 재떨이 등이 토산품으로써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다.
1933년 푸껫주로 독립했다. 1967년 본토와 연결하는 사라신 다리가 완공되었고, 1976년에는 푸껫 국제공항이 개항을 하였고, 1980년 이후 세계적인 리조트 관광지로 발전하였다.
2004년 12월 26일에 수마트라 지진에 의해 발생한 큰 해일이 덮쳐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 최악의 쓰나미로 많은 사상자가 났으며, 해안에 접한 호텔이나 레스토랑, 상점 등의 관광 시설 외 주택가도 많이 파괴되었고, 각종 사회간접 자본에 큰 타격을 받았다. 그 후 빠른 복원이 진행되어, 국제적인 리조트 도시로서 한층 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구획정리가 되어 파통 비치에는 깨끗한 비치로드가 완성되었다. 또한 태국 정부의 관광청이나 항공사에 의한 캠패인이 진행되어 해일 이전의 회복을 완료하였다.
지도 - 푸껫주 (Phuket Province)
지도
나라 - 태국
태국의 국기 |
타이족은 약 11세기 즈음에 중국 남서부에서 동남아 반도로 이주해왔다. 이후 인도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몬 왕국, 크메르 제국, 말레이 군주국들이 등장하여 현재 태국계 왕조인 수코타이 왕국, 란나 왕국, 아유타야 왕국과 경쟁을 별였다. 명사에 따르면 14세기말 원나라에 이어 명 태조가 섬라곡국(暹羅斛國)을 섬라국(暹羅國)으로 인정하여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아유타야 왕국의 시기인 1511년부터는 포르투갈인들과 만나며 유럽과의 교역을 시작하였고, 아유타야 왕국은 15세기 즈음에 전성기를 맞아 지역 강국으로 번성하였다. 허나 왕국도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고, 결국 1767년에 버마-태국 전쟁으로 멸망하였다. 이후 탁신 장군이 왕국을 재통합하는 데에 성공했고, 단명한 톤부리 왕조를 세웠다. 그러나 탁신 장군은 폭정으로 신망을 잃었고, 현재 짜끄리 왕조의 시조인 풋타엿파쭐라룩이 새로운 왕으로 즉위하였다. 이 왕조는 현 국왕인 라마 10세까지 왕조를 이어오고 있다.
통화 / 언어
ISO | 통화 | 상징 | 유효숫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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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B | 태국 밧 (Thai baht) | ฿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