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케스섬 (Vieques Municipality)
1493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게 의해 발견될 당시 원주민 타이노 족이 정착하고 있었다. 1511년에 스페인 사람이 비에케스 섬을 정복하러 오면서, 타이노 족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비에케스 섬의 타이노 족의 수장인 야우레이보과 카찌마의 두 형제의 지도 하에 스페인과 싸웠지만, 1514년 비에케스 섬은 스페인에 의해 점령되었고 야우레이보과 카찌마는 전사하고 만다. 나머지 타이노 족 사람들은 푸에르토리코에 노예로 끌려 갔다. 1600년대에서 1700년대는 영국과 프랑스, 덴마크 등의 해적이 섬에 왔으며, 영국이 섬을 점령하려고 시도했지만 스페인 군에 의해 격퇴 당했다. 푸에르토리코 섬을 식민지화했던 스페인은 1811년 푸에르토리코 섬의 주지사에 요청하여 비에케스 섬의 식민지화를 결의했다. 1816년에 시몬 볼리바르가 비에케스 섬 방문하였다. 스페인은 1843년에 섬에 도시와 마을 등 설립하고 요새도 건설하기 시작하여 식민지화했다. 그리하여 사탕수수 농장으로 섬이 발전하였다. 1898년 스페인은 미국과 전쟁 (미국-스페인 전쟁)을 벌였지만, 패배하였다. 푸에르토리코는 미국령이 되면서, 비에케스도 거기에 속하는 것으로 되었다. 설탕으로 번성했지만 1915년 설탕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파업을 일으켜 폭동이 일어난다. 1941년 이후 카리브해에서 미국 해군의 군사 연습지가 되면서, 섬사람들에게 문제 등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