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어

에스토니아어
에스토니아어는 에스토니아에서 110만여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이다.

에스토니아는 핀어족의 핀우그리아어파에 속한 언어이다. 에스토니아어는 핀란드어, 헝가리어와 매우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핀란드 만과 다른 지역에서도 쓰인다. 단 인접한 언어인 스웨덴어, 라트비아어, 러시아어와는 다른 언어이다. 핀란드에서는 소수 언어로 간주하며, 핀란드 내 에스토니아인 사이에서 많이 쓰인다. 핀란드어와 아주 유사하다.

에스토니아어는 2개의 주요 방언(북부 방언과 남부 방언)으로 나뉘어 있다. 핀란드에서는 주로 북부 방언을 쓰지만, 에스토니아의 경우는 전국이 2개의 방언을 다 쓰는 편이다. 에스토니아어의 북부 방언은 핀란드어 남부 방언과 의사소통이 될 정도로 굉장히 유사하다.

나라
  •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는 북유럽에 위치하며 북쪽과 서쪽은 발트해, 동쪽은 러시아, 남쪽은 라트비아와 닿아 있다. 수도는 탈린이다. 정식 명칭은 에스토니아 공화국이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독립국가를 선언하였으나, 1940년 다시 소련에 강제 점령 병합되었다. 50년 뒤 노래 혁명과 발트의 길을 비롯한 독립운동과 소련 해체로 1991년 8월 20일 자주권을 회복하여 공화국이 되었다. 2004년 5월 1일에 유럽 연합에 가입했다. 발트 3국의 최북부에 있으며, 빙하 작용을 받은 토지는 낮고 평평하다. 기후는 습윤하며, 삼림·습지·목초지는 매우 넓다. 민족 구성은 65%가 에스토니아인이다. 공용어로는 에스토니아어를 사용한다. 의회는 단원제로 직접 선거로 선출되며 임기는 4년이다. 발트해를 따라 핀란드, 스웨덴과 국경을 접한다. 핀란드에서는 에스토니아를 "Viro"(비로)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